24일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건교부가 관리하는 2만5천여개의 전국 주요시설물의 안전등급은 서울중앙우체국,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경북 청도 운문댐 등 1백49곳이 위험 등급인 D,E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회의사당 본관, 세종문화회관, 부산 광안터널 등 2백55개 시설물은 정밀 안전진단이 한번도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