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시 체육선수단 소속 선수들이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19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제3차 아시아 청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올해에만 20여개의 금.은.동메달을 거뒀다"면서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치기 위해 모든 정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김동현 축구감독과 리철수, 강영숙 체조감독, 리성철 유도감독 등의 공로가 크다"면서 "세계 체육발전 추세에 맞게 훈련 시간과 훈련강도를 높이고 과학적 기법에 따라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