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7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4시간동안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방송들이 전했다. 두 정상은 회담장인 백화원 초대소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각각 2차례 정상회담에 임한다. 두 정상은 회담 중간의 점심식사는 별도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