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17일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통외위 소속 미주 국정감사반은 이날 감사에서 ▲ 북미 접촉에 관한 한미 공조 ▲ 미국의 이라크 공격 움직임과 한국의 입장 등 양국의 외교 및 통상현안을 집중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외위 미주 국정감사반은 반장인 이창복(민주) 의원을 비롯해 김용갑, 김종하, 맹형규, 홍사덕(이상 한나라당), 박상천, 추미애(이상 민주당)의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는 9.11 테러참사로 취소됐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