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환(金榮煥)의원은 15일 국감자료를 통해 "올해는 우리나라 생산연령층 10명이 65세 이상의 노인 1명을 부양하면 되지만 2040년에는 생산연령층 10명이 노인 5명을 부양해야 하는등 노인 부양부담이 5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4세 미만의 인구는 2040년에 지금의 약 절반인 550만명에 그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우리나라 전체인구도 2022년 5천만명을 약간 초과하는 수준에서 정점에 도달한 뒤 계속 감속할 것"이라며 "출산율 저하로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인부양부담이 커지는 만큼 노인들이 적극적으로 생산에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