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작을 하루 앞둔 15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국정감사인 만큼 정부 출범 이후 제반 국정의 잘잘못을 충분히 따지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관련 9대 의혹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이 후보 두 아들 병역비리 및 은폐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김대업씨의 증언을 들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데도, 한나라당이 이를 거부한 것은 병역문제에 관한 이 후보 등의 잘못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면서 김대업씨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