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1일 오전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13일부터 15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철도.도로연결실무협의회 대표명단을 교환했다. 남측 대표단은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양성호(梁成鎬) 건설교통부 국장, 이성한(李成漢) 재정경제부 과장 등이다. 박정성 철도성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에는 최진택 국토환경보호성부국장, 김명렬 철도성 책임부원 등이 포함됐다. 철도.도로 연결실무협의회는 이번 회담에서 경의선.동해선 18일 동시착공과 금강산 육로관광에 따른 실무차원의 업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