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미국의 9.11 테러참사 1주기를 앞두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 희생자 유가족과 미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작년 9.11 테러사태 이후 우리는 한미 동맹정신에 입각해 대(對) 테러 국제연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테러를 근절하기 위해 귀국을 비롯한 평화 애호국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