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사장 이미일)는10일 오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전쟁 피랍자 147명에 대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제출했다. 이미일 이사장은 "전체 회원 320여명 가운데 우선 피랍자 147명에 대한 신상명세서를 작성하고 이들에 대한 생사여부 확인을 정부에 신청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한적십자사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해 납북자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