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는 17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일정상회담 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17일 오전 평양에 도착해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모두 3-4시간동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당일 밤 일본으로 귀국한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