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9일 제16대 대선 D-100(10일)을 맞아 성명을 내고 "이번 대선은 부패 대 반부패, 정권교체 대 집권연장, 희망과 도약 대절망과 추락의 대결"이라며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과 함께 부패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무너진 나라의 기강과 근본을 바로 세우고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반듯한 나라를 건설해 국민 여러분의 크나큰 은혜에 보답하겠다"면서 "오는 12월 19일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