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동아리 학생 경진대회가 최근 평양학생소년궁전(일종의 학생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9일 보도했다. '전국 학생소년궁전ㆍ회관 과학기술부문 소조원 경연'으로 불리는 이 학생 과학경진대회에는 각 도와 시, 군의 학생소년궁전ㆍ회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600여 명의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수학과 물리, 화학, 컴퓨터, 승용차, 화물자동차 등 6개 부문으로 치러 졌으며 평양학생소년궁전 소속 학생들이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방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