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은 6일 서울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열고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한·일 양국은 이날 오후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다나카 히토시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양자 협의를 갖고 북·일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양국간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7일에는 한·미 양자협의,미·일 양자협의,한·미·일 3국협의를 벌이게 된다. 한·미·일 3국은 이를 통해 지난달 남북 장관급회담과 2차 경협추진위원회에서의 북측의 태도변화 배경을 분석하고 향후 남북관계 진전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