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태풍이 휩쓸고간 강릉과 영동,김천 등지에서 피부염과 호흡기 질환, 눈병 환자가 급증하고 설사환자까지 발생하고있는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복구작업과 함께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작업이 절실하다"며 수해지역 방역대책을 촉구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건강마저 위협받아선안될 것"이라며 "질병 발생을 억제하려면 신속한 물공급이 우선인 만큼 취.정수장복구 및 임시취수원 확보 등이 시급하며, 정부는 물론 온 국민이 수재민을 위한 방역대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