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황해도의 농업분야의 노동자를 위한 문화회관을 건립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이 문화회관은 연건평 2천500㎡ 규모의 2층 건물로 800석의 관람석과 대형무대,10개의 훈련실을 갖추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회관 건립 장소는 밝히지 않은채 "황해도 노동자들의 정서생활과 군중문화 활동을 더 잘 보장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송은 또 수천마리의 소를 길러 고기를 생산하는 `5월7일 종합농목장'의소목장이 지난 5일 완공댔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창덕 내각 부총리, 배달준 국가건설감독상, 박문선 내각 대외봉사국장 등이 참가했다는 중앙방송의 보도로 미루어 이 목장이 내각 직영 목장인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