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비료를 실은 선박이 13일 울산항에서첫 출항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2차 서울회의에서 쌀 40만t과함께 북한에 지원키로 한 비료 10만t 해상운송이 13일 개시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비료 북송은 모두 12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10월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확기 비료로 사용되는 요소.복합비료(300억원 상당)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측에 전달된다. 북측이 별도 요구할 경우 겨울작물용 비료도 포함될 수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