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달말로 예정됐던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기구 발족을 내달초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28일 당무회의 보고를 통해 "정국상황 때문에 대선선대위 출범은 9월초로 예정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핵심당직자는 "이회창(李會昌)후보가 중국방문이 마치고 귀국한 뒤에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내달 4일 천안 연수원에서 정기국회에 대비한 의원연찬회, 그리고 6일 지구당위원장과 기초.광역의원 부인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