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26일 적조 피해에 대해 양식어민이 부담하는 자기부담 비율을 10%씩 줄여 이를 국고에서 보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김영진 재해대책특위 위원장, 김효석 제2 정조위원장, 김호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광어 우럭 도미 등 대중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어종의 경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를 신설, 이 보험을 통해 피해를 보전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