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용술 무역성 부상이 조총련 등의 초청으로 지난 24일부터 11일 일정으로 일본을 비공식 방문중이라고 조총련 관계자가26일 밝혔다. 소청언 조총련 대변인은 "김 부상은 일본 거주 한국인들에게 북한의 시장 지향적 개혁조치를 설명하기 위해 방일했다"며 "그는 북한의 최근 경제상황과 일본 거주한국인 및 조총련 회원들에 대한 새로운 조치들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 대변인은 김 부상이 중국, 러시아, 일본의 외국 기업과 함께 신사복 등을 제작하고 있는 합작사업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의 사장 자격으로 비공식 방문했으며 일본 정부 관계자와 회동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김 부상은 27일 오사카(大阪)에서 한국 및 일본 기업인들을 면담하는 등의 일정을 마친뒤 오는 9월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NHK는 김 부상의 방일 목적은 북한 경제난 타개를 위해 일본으로부터 투자 등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 부상은 또 최근 북한이 시행중인 것으로 보도된 배급제 일부 폐지와 물가 및임금 인상 등도 일본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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