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방문 이틀째인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21일 하바로프스크주(州) 아무례 강변의 콤소몰스크-나-아무례 소재 전투기 공장 등을 방문한데 이어 러시아 어린이 100명을 북한에 초청했다고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콤소몰스크-나-아무례의 여름 캠프를 방문한 가운데 러시아어린이 100명에게 북한을 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하바로프스크로 향하기 앞서 이날 저녁 아무례 강에서 보트 놀이를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하바로프스크주 정부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주도인 하바로프스크시(市)를 방문해 약재공장과 전기 케이블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콤소몰스크-나-아무례 교도=연합뉴스) dcpark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