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AFP 등 주요 외신들은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의 서울 도착사실을 12일 주요 기사로 긴급타전했다. 이들 통신은 김령성 내각 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29명의 북측 대표단이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출발한지 1시간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의 영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특히 이번 장관급회담이 서울의 신라호텔에서 오후4시(한국시간)에 열릴예정이라면서, 북한이 남북대화를 중단한지 9개월만에 열리는 장관급회담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