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경남 마산합포 재선거가 8일 오전 6시부터 월영동사무소 등 시내 59개 투표소에서 시작돼 별 다른 사고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선거는 시민들의 관심이 적은 가운데 평일인데다 가끔 폭우마저 쏟아지는악천후여서 투표율이 극히 저조할 것으로 우려돼 19개 면.동사무소마다 옥외 방송을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전체 유권자 15만5천361명 가운데 1만3천328명만이 투표에 참가해 8.6%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 2000년 총선과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투표율인 15.6%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따라 선관위가 예상하는 30%의 목표 투표율은 달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철곤(黃喆坤) 시장과 6명의 후보들은 이날 오전 거주지에 가까운 투표소에서 각 한표를 행사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