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오는 9일 육군 제2군사령부에서이남신(李南信) 합참의장과 2군사령관, 각급 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부산아시아 경기대회 군사대비 작전지휘관 회의를 갖는다. 8일 육군 제2군사령부에 따르면 합참은 이날 회의에서 부산 아시안게임을 50일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보장하기 위한 군의 지원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합참은 이 회의에서 공중 및 생화학테러와 침투 및 국지도발 등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는 모든 위협을 심층 분석해 다각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난 6월 월드컵대회 기간에 적용시킨 유형별 테러대비 태세를 점검하고아시안게임의 특성에 맞도록 발전시키기로 했다. 합참은 또 한.미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안전활동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민.관.군의 통합작전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한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