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제3차 차세대 컨퍼런스'가 오는 30, 31일 양일간 토론토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미와 남미 지역의 한인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 주로 논의할예정이며 미주 사회에 한국의 통일 정책을 알리는 역할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회의에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에 거주하는 한인 1.5세, 2세로서 현지 사회에서 한인지도자로 인정받는 30, 40대 1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민주평통 해외담당관실의 전원호씨는 "평통지역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북미와 남미 지역의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등 차세대 한인 지도자들의민족적 자긍심과 올바른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라고 밝혔다. 30일 개막식에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알렌록 산업장관과 윌리엄 그래햄 외무장관이 연사로 나서 캐나다 사회에서 차세대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지역협의회행사차 미주를 방문하는 강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개막인사를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도희 기자 d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