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8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다. 도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피서철에 실시되는데다 선거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니어서 적극적인 투표참여 홍보에 나서지 않을 경우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 수도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가 치러지는 광명, 하남, 안성지역의 종교기관과 시민단체 등을 방문, 신도와 회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기업체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투표참여 시간을 보장하고 현수막과 구내방송 등을 통한 투표참여 권장을 요청했다. 도 선관위는 앞서 바른선거시민모임 등 공명선거추진단체 등과 함께 출.퇴근시간대에 전철역과 시장 등 주민 왕래가 많은 곳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며 홍보티슈 5만5천개를 유권자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