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방북중인 태국 국회 상원대표단과 회담을 가졌다. 조선중앙방송은 1일 "회담에서 쌍방은 두 나라 의회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해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는 북측에서 장 철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계영삼ㆍ김인남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태국측에서 피챗 베테나첫 상원 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30일 태국 국회 상원대표단과 만찬을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