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상(張 裳) 총리서리는 29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직전까지 의원들의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자료를 검토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었다.

장 서리는 이날도 오전 6시20분께 출근, 집무실에서 먼저 기도를 한 뒤 의원들의 질문과 답변자료를 놓고 `막판 총정리'를 했다고 비서실은 전했다.

총리실 관계자들은 장 서리가 인사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날 아침엔현안보고도 하지 않았으며 대신 정강정 비서실장 주재로 간단히 회의를 가졌다.

장 서리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청사를 출발, 국회로 향했다.

집무실을 나서던 장 서리는 기자들의 소감질문에 다소 굳은 표정으로 "오랜만에시험을 보는 기분"이라면서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의원들의 예상치 못한 질의 가능성에 대비, 일부는 국회로 나가서 답변준비를 하고 일부는 청사에 남아 TV로 청문회 중계를 모니터하면서 관련자료를 확보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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