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9일부터 3개월째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공연횟수는 70여회, 관람객수는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평양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방송은 "그동안 공연을 관람한 우리나라 인민과 인민군인들은 300여만에 달하고 있다"면서 "또한 52개 나라에서 온 수 천개의 대표단과 수많은 외국인사들,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람객들 가운데는 국가 및 정부수반과 고위급 인사들, 국제기구 대표들과 외교대표들도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방송은 또 아리랑 공연이 '김일성상'을 받은 `계관작품'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