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 산하 수도건설위원회의 제1기동여단에서 반미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4일 보도했다. 수도건설위원회는 평양시 도시정비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지난 4월말께 새로 출범했으며, 부총리인 위원장은 신일남 전 인민보안성 부상이 맡고있다. 중앙TV는 " 여단에서는 미제의 살인만행과 침략책동을 폭로하는 신문기사들에대한 독보사업과 당위원회 지도밑에 계급교양실을 갖추고 교양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건설위원회도 정규 부대인 `속도전청년돌격대'와 같은 여단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