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제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에스파니아(스페인) 왕국 국회 행정위원회 위원장 나르시스 세라를 단장으로 하는 경제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공항에는 김정기 무역성 부상 등 관계자가 나와 대표단을 영접했다. 방송은 그러나 방북 일정과 목적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과 스페인은 지난해 2월 수교했고 같은해 5, 6월 스페인의 앤터니 레글레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회장과 미켈 나다 스페인 외무차관 등이 평양을 방북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 대표단도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