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수도권에거주하는 90세이상 이산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이산 영상편지'를 제작한다. 한적 관계자는 이산가족 영상편지 대상자는 연령과 직계가족 우선으로 선정하며자원봉사자들이 다음달 7일까지 촬영, 편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상편지 제작 참여자는 기존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에 등록된 경우로 한정하며오는 26일까지 한적 남북교류국(☎3705-3641~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산가족 영상편지는 이산가족 1세대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생전의 모습과 육성을 담아 향후 여건이 조성되면 북측 가족.친지에게 전달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