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재보선 후보등록 첫날인 23일 오후 4시 현재전국 13개 선거구에 모두 45명의 후보가 등록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선관위가 밝혔다. 정당별로는 13명의 후보를 각각 공천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날 13개 전체 선거구에서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민노당 3명, 사회당 1명, 무소속 후보 15명이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 마산.합포 선거구에 6명이 후보로 등록, 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금천, 광주 북갑 선거구에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서울 종로 4명 ▲경기 하남 4명 ▲전북 군산 4명 ▲서울 영등포을 3명 ▲부산진갑 3명 ▲부산 해운대.기장갑 3명 ▲인천 서.강화을 2명 ▲경기 광명 2명 ▲경기 안성 2명 ▲북제주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경우엔 선거운동 기간 등을 고려해후보등록 첫날 대부분 후보등록을 마친다"며 "등록 마감일인 24일엔 무소속 후보자추천장을 교부받은 일부 입후보 예정자들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