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38) 군산 미래발전연구소장이 22일 8.8군산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함소장은 "민주당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겠다던 공천원칙을 저버린 것은 당내기득권 세력의 밥그릇 지키기 때문"이라며 "군산의 정치개혁과 새 인물을 키워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8.8 군산 보선은 민주당 공천을 받은 강봉균(59) 전 KDI원장과 한나라당 조충렬(67) 군산지구당위원장, 무소속 함소장 및 엄대우(54)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8.8 재.보선 후보자 등록은 23-24일이다. (군산=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sungo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