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때 무소속 후보로 부산진구청장에출마했던 하계열(河桂烈)씨가 8.8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부산진갑 선거구에서 출마한다고 18일 선언했다. 하씨는 출마의 변을 통해 한나라당 김병호(金秉浩) 공천자를 겨냥, "비민주적인방법에 의해 낙하산식 공천을 받은 후보는 부산지역의 발전에 아무런 기여를 할 수없다"고 지적한뒤 "오는 재선거에서 돈안쓰는 깨끗한 선거, 정책 대결, 인물 평가등 올바른 선거로 승리한뒤 정치 혐오감에 젖어 있는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청량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씨는 초대 민선 부산진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