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8.8 재보선 지역 13곳에 대한 공천자를 최종 확정했다. 서울 종로는 유인태(柳寅泰) 전 의원, 영등포을은 장기표(張琪杓) 전 푸른정치연합 대표, 금천은 이목희(李穆熙) 전 노사정위 사무처장, 경기 광명은 남궁진(南宮鎭) 전 문화관광장관, 안성은 작고한 심규섭 전의원 부인 김선미(金善美)씨, 하남은문학진(文學振) 전 광주지구당위원장이 각각 공천자로 결정됐다. 또 인천 서.강화을에 시민운동가 출신 치과의사 신동근(申東根)씨,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최인호(崔仁昊) 전 부산북.강서을 위원장, 부산진갑에 이세일(李世逸) 부산.경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경남 마산합포에 김성진(金晟珍) 현 지구당위원장이 확정됐다. 광주 북갑에는 김상현(金相賢) 상임고문, 전북 군산은 강봉균(康奉均) 전 재경장관, 제주 북제주는 홍성제(洪性齊) 전 한국공항공단 감사가 각각 공천됐다. 8.8 재보선 특대위 간사 이재정(李在禎) 의원은 "공천심사작업은 여론조사 현지실사 자료검증 대체토론 등을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 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