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교수와 교수협의회장을 지낸 학자출신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해온 재선 의원. 지난 16대 총선에서 국회부의장인 7선 관록의 민국당 신상우(辛相佑)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눌러 부산에서 `민국당 바람'을 잠재우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그러나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경선때 안상영(安相英) 시장에게 고배를 마셔 정치권 입문 이후 첫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당 대외협력위원장과 대변인 등을 맡으면서 뛰어난 기획. 전략마인드를 발휘,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의 측근으로 자리잡았다. 부인 김경자씨와 3남. ▲부산(55) ▲연세대 ▲동아대 교수협의회장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대외협력위원장, 대변인 ▲한.일의원연맹 간사 ▲15,16대 의원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