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행정관료 출신의 재선의원. 서울대 법대 4학년때 고시(13회)에 합격해 울진군수, 경북지사, 청와대 행정수석, 서울시장 등 30여년간 내무관료로 일해오다 15대때 신한국당 공천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선비집안의 3대 독자로 태어나 공사(公私) 구분이 엄격하며, 경북지사 시절 회의용 탁자를 설치한 9인승 승합차를 타고 다니며 현장 확인행정에 나서는 등 업무에선 엄격하나 소탈한 측면도 있다는 평. 의정생활 내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과 당 농림해양수산위원장으로 농촌지역대변에 주력해 왔다. 부인 박화자 여사와 2남. ▲경북 상주(63) ▲서울법대 ▲경북지사 ▲환경청장 ▲청와대행정수석 ▲서울시장 ▲총무처 장관 ▲한나라당 경북도지부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15,16대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