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대표이서)는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전도사에 대한 중국의 추방.벌금형 선고와 관련, 16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국제 NGO를 비롯한 수많은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중국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아직도 구금돼 고통당하는 탈북자 지원자, 재중국동포 협조자.탈북 동포들에게 인도주의의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 하루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이번 경우는 중국이 국제적 관심사인 탈북자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의 강경 입장을 바꿔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