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장기표(張琪杓.서울 영등포을), 이세일(李世逸.부산진갑), 최인호(崔仁昊.부산해운대.기장갑),문학진(文學振.경기 하남), 홍성제(洪性濟.북제주)씨 등 8.8 재보선특위가 선정한후보자 5명의 공천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앞서 공천이 확정된 남궁진(南宮鎭.경기 광명), 김선미(金善美.경기 안성), 김성진(金晟珍.경남 마산합포)씨 등 3곳을 포함, 8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서울 종로와 금천, 인천.서.강화을, 광주 북갑, 전북 군산 등 나머지5개 지역은 당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18일까지 후보자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장기표씨 공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재보선특위 간사인 이재정(李在禎) 의원은 "장기표씨 공천과 관련, 노 후보도 특대위 결정을 이해하고 수용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