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2일 "한나라당몫 9명의 국회 상임위원장 중 7명이 영남출신"이라며 "그 어떤 정권도 이 만큼 싹쓸이 인사한 전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이런 인사를 직접 했다는데 이 후보가 지난 수년동안 지역편중에 대해 시비를 건 것은 어떤 자격으로 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극단적 지역편중에 대해 성의있게 설명하고 앞으로도 이런 일을 계속할 것인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