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박한 식견과 합리적 사고를 지닌 예비역 대장 출신의 기획.군수 분야 전문가로 그동안 개각때마다 장관 후보로 오르내렸다. 국방개혁위 초대 위원장을 맡아 국민의 정부 국방개혁을 추진해 왔다. 정권말기 국방장관을 맡아 자신이 추진한 국방 개혁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육사 19기 대표화랑 출신인 그는 지난 95년 1군 사령관을 끝으로 예편한 뒤 한국통신 사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박용옥 전 국방차관이 처남이다. 부인 박용숙씨(56)와 2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