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성향이 강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 이웃집 아저씨같은 풍모로 친화감을 준다. 지난 99년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직시 한진그룹과 보광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주도했다. 조달청장을 맡으면서 전자입찰제도를 도입, 투명하고 신속한 조달체제를 구축했다. 행시 10회로 국세행정 관리자로서 중부청 조사국장, 본청의 기획.조사.직세.재산.징세심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의 동생이어서 형제가 같은 대통령 아래에서 장관을 지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부인 김숙이씨(49)와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