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11일 7.11 개각과 관련, 논평을 내고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여성 총리가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번 개각으로 들어선 내각이 실질적으로 국민의 정부를 마무리하는 내각인 만큼 대통령 아들의 부정비리와 대북정책으로 실추된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진력해주길 바란다"며 "월드컵 성공개최와 4강 진출로 분출된 국민적 에너지를 국력으로 승화시키고 8.8 재보선과 12월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르는데도 만전을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