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0일 인도네시아와 리비아, 시리아를 순방하기 위해 특별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보도했다. 이번 김 상임위원장의 해외순방에는 백남순 외무상, 리광근 무역상, 리광호 과학원장, 문재철 대외문화연락위원장 대리 등이 수행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공항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등 관계자와 북한주재 인도네시아, 리비아, 시리아 대사가 나와 김 상임위원장 일행을 환송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