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이 월드컵 후의 한일 관계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1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가와구치 외상은 12일 밤 일본을 출발, 13일 최성홍 외교통상 장관과 회담을 갖고 14일 귀국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중이다. 가와구치 외상은 특히 이번 회담에서 정치 대화 강화를 통해 한일 관계를 "보다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