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8돌을 추모하는 장문의 사설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先軍)정치는 김 주석의 유훈을관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김일성 동지의 역사는 선군의 기치밑에 영원히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선군의 길에 위대한 수령님(김일성)의 영생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8년간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 영도에 의하여 수령(김일성)의 위업을 실현할 수 있는 불패의 혁명대오가 마련됐다"면서 조국통일은 김 주석의 최대 염원이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