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정치연합(가칭) 장기표 대표가 8·8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영등포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대표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창당을 준비해왔으나 기성정치의 높은 벽 때문에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면서 "창당준비위원회를 해체하고 정치개혁을 추진중인 민주당에 들어가 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5일 민주당사로 한화갑대표를 방문,민주당 입당과 8.8선거출마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