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석(安基石.해군준장) 합참 작전차장은 2일브리핑에서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새로운작전지침을 해군의 모든 작전부대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차장과의 일문일답. --새 작전지침의 구체적인 내용은. ▲기존의 경고방송-시위기동-차단기동-경고사격-격파사격 5단계에서 경고방송과 차단기동을 뺀 시위기동-경고사격-격파사격 3단계로 돼 있다. -- 두 단계를 제외한 이유는. ▲경고방송과 차단기동을 위해 북한 경비정에 근접 기동하면 쉽게 위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전지침은 실제 어떻게 적용하나.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원거리에서 시위기동하며 함포 사격에 유리한 거리를 확보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춘다. --북한 경비정이 퇴각 안하면. ▲경고사격하고 그래도 퇴각하지 않으면 격파사격으로 들어간다. 이런 과정을 밟아서 실제 사격하면 이는 선제공격과는 다른 개념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