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한국과 터키간 월드컵 3.4위전과 관련, "지난 한달간 전국 방방곡곡의 거리를 가득 메우며 열정적이면서도 질서있는 응원을 펼쳐준 국민 여러분의 거리응원전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면서 "끝까지 안전하고 질서있는 응원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놀라운 선전을 계속하면서 이미 월드컵의 신화를 창조한 우리 대표팀이 오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믿고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6.25 참전 이래 우리의 형제국이 된 터키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리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래운기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