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들이 후송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에는 이날 오후 부상자취재를 위해 언론사 취재진 20여명이 몰려들었으나 병원측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에는 이날 오후 1시25분과 2시께 사상자를 후송한 것으로 보이는 공군 소속 UH-60 1대와 치누크 1대 등 헬기 2대가 착륙했다가 20여분 뒤 이륙한 것으로 미뤄 우리측 해군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 후송은 모두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병원측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병원 정문에서 면회중인 환자들에 대해 즉시 복귀를 지시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정확한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치료상황 등은 외부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